[사건큐브] '9세 남아 여행가방 감금 사망' 첫 재판…살인 혐의 부인
동거남의 아이를 여행용 가방에 7시간 넘게 가둬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된 40대 여성 기억나십니까?
오늘 이 사건의 첫 재판이 열렸는데요.
이 여성의 변호인측은 '살인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이 소식도 자세히 짚어보죠.
동거남의 아이를 여행용 가방에 7시간 넘게 가둬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된 40대 여성이 재판에서 살인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다른 혐의는 인정하지만, 살인의 고의는 없었다고 주장했는데요. 어떻게 보셨습니까?
앞서 검찰은 A 씨를 아동학대치사가 아닌 살인 혐의로 적용해 등으로 변경해 구속 기소했습니다. A 씨가 피해 아동의 사망 가능성을 예견했다고 봤기 때문이죠?
살인의 고의성이 없다는 변호인 측의 주장에 검찰은 "증거(영상녹화)가 있다"며 반박했습니다. 영상 녹화본에 담긴 내용에 따라 아동학대치사가 적용될 수도 있는 건가요?
이런 가운데 대한아동학대방지협회가 사건과 별도로 A 씨가 함께 살던 남성의 또 다른 아이, 숨진 아동의 동생을 학대한 정황도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당시 어떤 일이 있었던 건가요?
만약 고발장 내용이 사실로 밝혀진다면 가중처벌 가능성이 커진 것 아닌가요. 향후 처벌 수위 어떻게 예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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